기아차 '코파 아메리카' 홍보 효과 '톡톡'
2011-07-25 안재성 기자
25일 이 회사에 따르면 기아차는 남미의 월드컵으로 불리우는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이 같은 홍보효과를 본 것으로 자체 집계했다.
세계 177개국에 중계돼 60억여명이 시청한 이번 대회에서 기아차는 중계방송을 통한 브랜드 로고 노출과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대회기간 선수단과 취재진,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에게 쏘울과 포르테, 쏘렌토R, 모하비, 카렌스, 카니발 등 7개 차종 총 55대의 대회 운영 차량을 제공했다. 출전국 대표팀 버스에는 기아차 브랜드 데칼(장식용 스티커)을 부착했다.
이밖에 전 세계 법인과 대리점 고객 및 축구팬을 대상으로 '기아 아마추어 5인제 축구대회'를 현지에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후원으로 남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져 2014년 브라질 월드컵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