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외국인 안내 방송 등 민원행정 서비스 펼쳐
2011-07-25 오승국 기자
서해지방청(청장 이주성) 대천여름해양경찰서는 대천해수욕장 제14회 머드 축제 기간 중 전문 통역 경찰관 2명을 현장에 배치, 외국인을 상대로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 분실물을 찾아주는 실시간 민원 행정서비스를 실천해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천여름해양경찰서는 보령머드축제에 많은 외국인이 몰려들자 통역경찰관을 배치했으며, 이번 머드축제 기간 중 외국인 대상 분실물 찾아주기 20명, 응급치료 25명, 사람 찾아주기 30명, 일일 안전 홍보방송 50회 등을 전문 통역 경찰관에 의해 현장에서 해결했다.
특히 지난 7월 22일에는 군산소재 공군 소속 미국인 제이콥Jacob의 신용카드를 해변순찰 근무자들이 모래 속에서 습득, 여름해양경찰서 전문 통역 경찰관 경사 김영필의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안내방송을 통해 주인을 찾아 돌려주었는데 이는 통역 경찰관이 없었으면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로 평가되고 있다.
대천여름해양경찰서는 해수욕장 기간 중 내․외국인 대상 미아 찾아주기, 안전계도, 응급처치, 분실물 찾아주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을 위한 앞선 행정서비스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