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방수 스마트폰 '미라크'로 일본 공략

2011-07-26     유성용 기자
팬택은 오는 9월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미라크 IS11PT'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라크 IS11PT는 팬택이 일본 시장에 출시하는 두 번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방수 기능과 심플모드, 필기인식기능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피처폰 방식의 메뉴모드인 심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팬택 최초로 필기인식 기능도 지원해 편리하게 문자를 입력할 수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를 탑재했으며 3.7인치 디스플레이와 5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팬택 관계자는 "현재 북미시장에 출시할 LTE스마트폰과 연내 출시예정인 태블릿PC 등을 준비 중"이라며 "일본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점점 스마트 디바이스 제조사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