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커피]동서식품 '맥심'

2011-07-28     지승민기자

1968년 국내에 처음 설립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은 ‘커피하면 맥심’이라고 떠올릴 만큼의 정통성을 인정받고 있다.

1976년에는 국내 최초로 커피믹스를 개발해 인스턴트커피를 한 차원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1980년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는 동결건조공법을 사용한 지금의 ‘맥심’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동서식품은 현재 인스턴트 커피시장과 커피믹스시장 점유율 70∼80%에 달하는 절대강자로 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1조4천218억원, 영업이익 2천176억원을 달성, 식품 회사에서는 드물게 지난 10년간 매해 순이익을 15%씩 증가시킨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동서식품의 맥심 커피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은 원료의 70%이상을 차지하는 고품질 아라비카 원두와 최고 수준의 동결 건조 기술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매년 100건 이상 시장조사와 분석을 실시하고 4년마다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하는 회사 측의 전략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맥심 T.O.P’는 2008년 출시된 이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거듭,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음료시장 점유율 약 42%를 차지하는 동서식품의 간판급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스위트 아메리카노’, ‘마스터 블렌드’ 2종에 이어 2009년 ‘더 블랙’을 추가 출시한 후 지난해 12월까지 누계판매 약 8천만개를 돌파하며 20∼30대 주 소비자층의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지승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