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메달 실패 자유형 200m서 아깝게 4위

2011-07-26     온라인 뉴스팀
박태환(22, 단국대)이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6번 레일에 출전한 박태환은 0.06초로 가장 빠른 출발을 보였지만 초반 스피드를 내지 못해 선두권에서 약간 쳐졌고, 150m를 터치할 때까지 5위로 달렸다.

막판 스퍼트로 4위까지 오른 박태환은 1분 44초 92를 기록, 독일의 비더만과 0.04초 차이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1위는 라이언 록티가 1분44초44로 가장 먼저 들어왔으며, 2위와 3위는 마이클 펠프스(1분44초79)와 파울 비더만(1분44초88)이 각각 뒤를 이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