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짝퉁 우유 대량유통 충격, 구토, 설사 증세보여 "왜 이러니~"

2011-07-27     지승민기자

중국에서 짝퉁 우유가 대량으로 유통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중국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쓰촨성 청두 일대에 중국 유명 유제품 브랜드 '멍뉴'와 똑같은 포장을 한 가짜 우유가 대량 유통된 사실이 발각됐다.


이 짝퉁 우유는 청두의 한 우유 도매상을 통해 약 4000개가 유통됐으며 우유를 마신 소비자들은 복통과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다.


또 짝퉁 우유는 일반 우유와 외관상으로는 구별이 힘들지만 내용물은 일반우유보다 탁하고 끈적한 액체에 역한 냄새가 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유 도매상들은 들여올 당시 위생 당국이 발급한 품질검사 결과표가 있어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기사내용과 관련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