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타이어]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의 오랜 회사 역사에 비해 ‘한국타이어’란 브랜드가 자리 잡은 기간은 비교적 짧다. 1941년 조선타이어공업으로 출발, 12년 전 지금의 상호로 변경하면서 ‘한국타이어 브랜드’가 탄생했다.
우리나라 타이어 시장의 약 50%를 점유하고 있는 1위 브랜드 한국타이어는 수많은 수상 실적을 자랑한다.
지난 2000년 12월 대한민국 디자인 경영대상 대통령상을, 이듬해 11월에는 국가품질경영대회 설비관리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 저연비ㆍ친환경 타이어인 한국타이어 ‘앙프랑(enfren)’은 한국능률협회인증원(KMAR)에서 주관하는 ‘그린스타 인증’의 승용차 타이어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또 미국에서 열린 ‘2011 포뮬러 드리프트’ 4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7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국내는 물론 중국, 유럽 등지에서도 지속적으로 판매를 늘리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타이어 업체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고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독일 BMW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업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조5천억원을 뛰어넘어 상반기 총실적은 3조40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고유가 시대 등 원자재가의 꾸준한 상승을 고려해 한국타이어는 고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초고성능(UHP) 타이어에 집중하고 있다. 이 UHP타이어와 중국 및 인도네시아에 새로 착공한 생산공장을 앞세워 2014년까지 타이어업계 글로벌 탑 5로 올라설 계획이다.(사진=연합뉴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