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멍났나 "서울 332mm 물폭탄으로 도심 마비~"

2011-07-27     박기오기자

27일 서울 지역에 내린 기습 폭우로 인해 강남역, 대치역, 사당역, 1호선 오류동역 등에서 침수 피해를 입었고 우면산은 산사태가 일어나 우면산 인근 형촌마을 60가구가 고립됐다.

또 강남순환터널은 낙뢰로 붕괴되고, 서초동 일대가 정전이 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27일 내린 강수량은 광릉 391.5 mm, 서울 332mm, 춘천 262.5mm 등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200mm 이상의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현재 경남 남해안 지방에도 호우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시간당 30~70밀리미터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충청북부, 강원도에 50~150mm의 많은 양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사당역 사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