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경찰서, 빈집털이 10대 강도범 검거

2011-07-27     오승국 기자

완도경찰서 읍내파출소(경위 정광호)는 지난 20일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의 집에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 보관 중인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컴퓨터와 통장을 훔친 혐의로 문 모(17)군 등 3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문 군 등 3명은 피해자인 자신의 친구 집에 가족들이 집 출입문 열쇠를 담장 밑에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계속해서 자신들의 범행을 부인하다가 경찰관들의 계속되는 추궁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빈집 문단속 강화와, 청소년 탈선을 막기 위해  지도 계몽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