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원스톱 통합서비스'로 건강 관리하세요"

2011-07-27     오승국 기자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내달부터 주민에게 ‘건강원스톱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주민건강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질병이 발생하면 치료에 중점을 두던 기존의 건강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심뇌혈관질환 등 질병발생 가능성이 큰 만성질환자를 사전에 등록관리해 개인의 건강위험요인 개선은 물론 스스로 건강문제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대상은 30세 이상 성인 중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 중 취약계층 우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상자가 보건의료원을 방문하게 되면 건강증진센터 내에서 먼저 건강매니저의 건강상담이 이루어지며 그다음 운동처방사가 체력측정을 해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운동처방 및 운동지도ㆍ관리를 하게 되고 필요시 영양사 및 금연상담사가 각각 영양, 금연상담을 해 개인의 건강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건강원스톱 통합서비스’ 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최첨단 체력측정 및 운동장비를 구매해 비치하고 있으며 건강증진센터 준공이 완료 되는 대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원장 김영락)은 ‘건강원스톱 통합서비스’ 는 예방중심의 건강관리 방식으로 지역주민의 질병 부담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 예방은 물론 건강생활실천분위기 확산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