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증권] 우리투자증권

2011-07-28     임민희 기자
우리투자증권(사장 황성호)은 1969년 한보증권으로 출발해 2005년 4월 우리금융그룹이 LG투자증권을 인수, 우리증권과 합병에 성공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입지를 다졌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업금융(IB)과 영업, 자산관리(WM) 등을 중심으로 한 투자은행형 비즈니스 모델과 위험관리(리스크 매니지먼트) 기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해 왔다.

우리투자증권의 2010회계년도(2010년 4월~2011년 3월) 매출액은 3조8천억원으로 대신증권(4.2조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채권 발행시장 규모는 약 120조원으로 2009년 회계년도(약 104조원)보다 증가했고 주식 발행규모는 저금리 기조 속 외국인 매수세와 상장사 실적 호전으로 공모주에 대한 수요가 지속돼 10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주식 수탁수수료 시장점유율은 지난해말 현재 7.58%(금액 2천530억원)로 대우증권(8.95%) 과 삼성증권(8.44%)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자문형 랩(Wrap)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ETF Wrap/ETF 자동주문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WOW(Wrap of Wrap)를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10년 회계연도 자산관리수수료 수익은 전년 대비 338.8% 증가한 221억원을 보였다.

해외사업 부문도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네트워크 확대해 현지법인 7개, 사무소 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동 이슬람 금융 커버리지 확대, 중국 투자자문사 설립 등 해외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