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드링크] 비타500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은 ‘비타500’은 초기의 반짝 매출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건강음료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동안 누적 판매량은 33억여 병으로 이를 월별로 환산하면 4천만병에 이른다. 국민 1인당 한달에 1병 이상 마시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한 것.
‘비타500’은 2001년 2월 출시당시부터 ‘마시는 비타민’이라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은 컨셉으로 일반인들에게 뚜렷하게 각인되기 시작했다.
출시 첫 해 53억원의 매출을 올려 상품성을 입증한 ‘비타500’은 해마다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만 833억원(3억1천병)의 매출을 올려 광동제약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잡은 것은 물론 동일 계열 음료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인기로 한 때 유사 제품이 범람하기도 했지만 비타500은 변질이 쉬운 제형의 특성에 맞게 월등한 품질 관리를 앞세워 경쟁 제품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광동제약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근 ‘비타500’에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2와 수분 보유력을 강화해주는 히알루론산을 추가하는 등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또한 품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기 위해 음료 제조 공정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과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 기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처럼 차별화된 품질 관리 시스템과 무방부제 생산 기술,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등이 현재 ‘비타500’이 누리고 있는 인기의 비결이다.
올해 광동제약은 ‘비타500’ 출시 10주년을 맞아 한류 열풍의 선두에 선 소녀시대를 모델로 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필리핀, UAE, 이란, 몽골, 캄보디아 등의 수출국을 바탕으로 회사측은 향후 해외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해 음료 한류까지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양우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