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사, 기본급 2.9% 인상 등 입금협상 타결

2011-07-28     윤주애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 BNG스틸에 이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중 3번째로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28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인천·포항 공장 노조가 지난 21일 합의안을 57.17%의 찬성률로 통과시킨데 이어 지난 27일 당진제철소 노조 역시 찬성 61.72%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가결하고 사측과 조인식을 가졌다.

노사는 ▲기본급 5만원(2.9%) 인상 ▲성과금 300% 지급 ▲격려금 530만원 지급 ▲주식 20주 지급 등에 합의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당진제철소 노조가 인천·포항 공장 노조와 별도로 협상을 진행해 타결되기까지 시간차가 있지만 구체적으로 합의한 내용을 따르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