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갤럭시탭 10.1 판매 돌입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28일 구글 안드로이드 허니콤(3.1)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갤럭시탭 10.1은 WiFi와 최상위 WCDMA 기술인 HSPA+를 동시에 지원하는 3G(세대) 모델이다. 10.1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듀얼코어 프로세서, 초경량·초슬림 디자인 등의 하드웨어를 제공한다. S
K텔레콤은 갤럭시탭 10.1 출시에 맞춰 콘텐츠 마켓 T스토어를 통해 SNS·롤플레잉 등 게임 콘텐츠와 이(e)북·만화·VOD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생활형 애플리케이션, 어학·교육 콘텐츠 등 8만여 개의 태블릿PC에서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N스크린 동영상 서비스인 '호핀(Hoppin)'에서도 고해상도 태블릿PC에 최적화된 HD(고화질)급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고객은 ‘호핀’을 통해 국내외 인기 영화·드라마 6천편을 HD영상으로 깨끗하게 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 내비게이션 앱인 T맵을 태블릿PC의 대화면에 맞게 사용자환경을 업그레이드해 무료로 제공하고 9월 중에는 양방향 교육 서비스인 'T스마트러닝'을 갤럭시탭 10.1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탭 10.1을 구매한 고객은 월 2기가바이트(GB)의 기본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29'(월 기본료 2만9천원) 요금제와 월 4GB를 제공하는 '태블릿45'(월 기본료 4만5천원)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
32GB 버전의 경우 24개월 약정 태블릿45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탭 10.1을 34만2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약정 기간이 지나고 나서도 추가 요금 할인이 적용돼 36개월간 사용하면 10만5천원에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