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항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1위의 항공사로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를 자랑한다. .
올해 6월 현재 항공기 133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13개 도시 및 해외 38개국 99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선 1498만 명, 국내선 776만 명 등 총 2천274만 명의 여객과 180만톤의 화물을 수송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항공 여객 운송 분야에서 세계 13위를, 화물 운송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년간은 화물 운송 1위였다.
올해 1분기 2조7천19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분기 매출액은 2조9천580억원으로 추정된다.
뛰어난 실적과 더불어 오랜 역사와 전통도 ‘대한항공’이란 브랜드 가치를 더욱 빛내준다.
1948년 ‘대한민국항공사’로 설립, 1969년 3월 한진상사가 인수하면서 ‘대한항공’으로 상호를 변경한 이래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를 획득한 첫 번째 항공사이기도 하다.
아울러 지난달 17일 취항한 '하늘을 나는 호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기 A380은 대한항공의 품격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4년까지 A380 9대를 더 도입해 명품항공사로 거듭날 방침이다.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기내식은 특히 대한항공이 가장 신경을 쓰는 고객 서비스.
항공사 최초로 기내식에 비빔밥 서비스를 도입한 후 비빔국수와 불갈비 등 신개념의 기내식 메뉴 개발과 함께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는 등 기내식의 고급화 및 다양화를 추구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12일 중국 여행전문지 '월드 트래블러'가 주최한 '2011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최고 기내식 항공사'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아직 발길이 닿지 않은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 새로운 노선을 계속 취항시켜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