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양주]디아지오 ‘윈저’

2011-07-29     지승민기자

프리미엄 위스키 ‘윈저(Windsor)’는 지난 1996년에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디아지오코리아(대표 김종우)의 대표 브랜드이다.

‘윈저’는 스코틀랜드산 원액을 사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개발한 스카치 위스키로서, 2009년에는 국제 주류시장 연구기관인 IWSR로부터 ‘9년 연속 전 세계 판매량 1위’ 인증을 받아 이목을 끌었다.

특히 세계 프리미엄급(17년산 이상) 위스키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알려진 ‘윈저 17’은 지난해 7월 영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주류 평가 대회인 IWSC에서 15~17년산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부문 1위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윈저’는 지난 2009년 5월 진정한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하기도 했다. 진귀한 로열라크나가 원액 사용과 세계 최정상급 마스터블렌더의 블렌딩,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심혈을 기울인 병으로의 재탄생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브랜드의 핵심 가치라고 할 수 있는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세 가지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와 더불어 장기적 브랜드 캠페인, 윈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는 신선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등이 첫 번째.

두 번째 전략은 제품 자체의 영향력을 높이는 것. 3억원 상당의 ‘윈저 다이아몬드 쥬빌리’를 선보인데 이어 조니워커 블루 급의 윈저 XR을 런칭하는 등 브랜드의 파워를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 4월에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형태의 위조방지 기술인 ‘윈저 프로텍트’의 도입해 소비자의 권익을 더욱 신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봉하면 추가 떨어지는 기존 위조 방지 장치에 병을 따면 병마개 윗부분의 단추가 병마개 속으로 내려가고 다시 뚜껑을 닫으면 마개와 병목 사이에 2㎜ 정도의 틈이 생기는 장치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지승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