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리조트. 휴양 병원 설립 투자협약 체결

2011-07-28     오승국 기자

완도군(군수 김종식)는 28일 의료와 리조트 등 휴양기능을 접목한 복합의료시설 푸른뫼의료재단,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바다정원펜션 2개기업과 275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의료법인 푸른뫼의료재단(이사장 이부덕)은 완도군 고금․약산 등 동부권 일원 4만3천㎡ 부지에 250억원을 투자, 호텔․펜션형 71실의 병실과 220병상, 그리고 양방․한방 등 의료와 리조트 등 휴양기능을 접목한 복합의료시설(Health Care Hospital)을 건립할 계획이다.



앞으로 1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희망하는 수요자에게 양질의 의료시혜는 물론, 치료와 휴양을 목적으로한 내․외국인의 유치 등 의료관광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함께 바다정원펜션(대표 김도호)은 완도항의 전경이 내려다 보이고 바다 조망권과 주변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완도타워 인근(완도읍 항동리) 1,873㎡ 부지에 조성되고 있다. 25억원을 투자해 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로 펜션3동, 26평형의 룸14실과 관리실, 세미나실 등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낭만적인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케하는 지중해풍의 호텔식 명품 테마펜션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1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완도타워 전망대와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완도군은 앞으로 푸른뫼의료재단과 바다정원펜션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각종 인허가 사항 등 행정지원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투자협약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리지역의 부족한 인프라 확충과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투자하는 기업들이 기업경영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투자기반 마련과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