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신 블로그 ‘세상의 근원’으로 외설 논란, 예술작품 맞아?
2011-07-29 지승민 기자
자신의 블로그에 여성의 음부 이미지를 논란을 일으킨 박경신 방송통신심의위원(40,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 대한 방통위의 심의가 확정된 가운데 문제가 된 ‘세상의 근원(기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상의 근원(기원)’은 19세기 사실주의 거장인 ‘귀스타브 쿠르베’의 1866년작으로 1995년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됐다.
쿠르베는 평소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았으며 그의 철저한 사실주의는 천사를 그리라는 주문에 “실제로 본 적이 없어 그릴 수 없다”고 잘라 거절했다는 유명한 일화로 대변되기도 한다.
‘세상의 근원’은 파격적인 소재와 묘사는 사회적 규범과 관습에 대한 작가의 도전정신으로 풀이되고 있다.(사진=박경신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