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기업회생절차 신청
2011-07-29 안재성 기자
이에 따라 지난해 워크아웃에 들어갔던 대우자동차판매의 회생 여부는 법원의 판단에 맡겨지게 됐다.
대우자판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키로 것은 올 초부터 추진해 온 회사 분할 매각을 통한 구조조정이 일부 채권자들의 반대로 벽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대우자판은 버스판매부문·건설부문·송도개발사업부문 등 3개로 나눠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지만, 개인채권자 등 일부 채권자들은 분할 매각에 반하며 수백억원대의 채무액을 바로 갚거나 추가 담보를 제공하라고 요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