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패스트푸드] 롯데리아

2011-07-29     지승민 기자

토종 햄버거 브랜드 롯데리아(대표 조영진)는 1979년 서울 소공동에 첫 매장을 연 뒤 지속적으로 한국인의 취향을 고려한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이며 32년간 업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불고기버거와 한우버거, 라이스버거 등은 롯데리아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개발된 대표적인 메뉴들이다. 롯데리아의 베스트셀러 ‘불고기버거’는 1992년 출시 후 19년째 평균 18% 이상 매출 비중을 유지하며 누적판매량이 4억개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100% 한우 패티에 쌀떡이 첨가된 떡갈비 형태의  ‘한우레이디버거’를 출시해 여성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롯데리아가 같은 패스트푸드를 판매하면서도 정크푸드로 불리는 일반 햄버거 매장과 달리 웰빙 메뉴로 사랑을 받고 있는 것도 이같은 독창적인 메뉴 개발에 기인한다.

롯데리아는 2011년 현재 전국 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다국적 브랜드들이 포진하고 있는 국내시장에서  45% 이상의 막강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카페형 매장으로의 리뉴얼 작업을 거치면서 매출 신장률이 평균 30%를 상회하고 있다. 국내에서 로스팅한 저렴한 고급 원두커피와 함께 와플 등 각종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형 매장의 오후 시간대 방문 고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지승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