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모닝 시동 꺼져?블랙박스 달아 입증해"

[노컷고발]5개월만에 증상...원인 규명 못해 블랙박스 타령만

2011-07-31     뉴스관리자

2011년 3월경 뉴모닝 신형을 뽑앗습니다. 타다 보니 연비가 너무 심하게 안나오는 듯 했는데 차마다 연비 차이는 있다고 해 무시하고 탔죠.

지난  6월 말경 도로에서 시동꺼짐으로 처음 멈추고 서비스센터로 직행했고 차에 이상이 없다길래 연비 이야길 꺼냈더니 혹시 몰라서 부품 하나를 교체했다더군요.

하지만 한달도 안 지나서 또 교차로 중간에서 시동이 꺼져버렸습니다. 멀쩡한 새 차가 자꾸 시동이 꺼지니 곧바로 서비스센터로 갔지만 결함을 못찾겠다고 더 큰 곳으로 이동하라고 해 수리를 맡겼습니다.


그러자 담당수리기사 왈 "결함을 못 찾겠으니 차에 블랙박스를 달아서 타다 또 시동이 꺼지면 운전석에서 스위치를 눌러야 한다"는 터무니 없는 소릴 하네요. 그래야 결함 원인을 알 수 있다구요.

자기 가족이라면 목숨 걸고 위험천만한 차를 타라고 권유하겟습니까?? 아니 왜 내가 목숨 걸고 그런 게임을 해야만 하나요? 반년도 안 된 새 차고 이제 고작 1천300km정도 탄 차입니다.

새 차지만 양심상 처음부터 문제있는 차를 중고차로 팔 수도 없으니 전 기아자동차 측에 리콜 교환을 요구했지만 기다리라고만 하네요. 차의 결함을 못찾는 것이 운전자의 잘못도 아닌데 왜 전 그 위험한 차를 타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나요?

리콜대상이 분명함에도 천하태평인 기아 측에게 리콜 조치를 강력이 요구합니다. 사람 목숨가지고 장난하는 기아서비스를 고발합니다. (제보자=김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