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소감, "비장의 카드(?) 쓰지 못해 멤버들 울었다~"

2011-07-31     온라인 뉴스팀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트위터를 통해 조정 경기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31일 김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 저희 무한도전 조정부에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합니다”라며 “저희는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저희보다 더 열심히 연습한 팀들이 이기는 건 당연한 이치죠”라는 글을 남겼다.

집중 훈련한 작전을 쓰지 못해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지만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들어온 것이 감사하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어 김 PD는 “굿맨 김지호 코치님, 데프콘, 게리, 막내 진운이까지 고생 많았습니다~! 이젠 느그들 다 내 동생이다~!”라며 객원 멤버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무한도전 조정부는 지난 30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미사리 조정 경기장에서 열린 ‘STX배 제53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 출전해 2000m를 완주했다. 최하위 8위를 기록했지만 조정 저변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았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