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도끼에 발등' 친구집만 턴 30대 덜미
2011-08-01 뉴스관리자
김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10시께 충북 청원군 내수읍에 사는 친구 이모씨 집에 들어가 돌반지와 팔찌, 금목걸이 등 1천2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6월 12일에도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의 또 다른 친구 이모씨 집에 놀러 갔다가 열쇠 보관장소를 알아놓은 뒤 금목걸이 등 1천8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친구들과 그 가족이 낮에는 집을 모두 비운다는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택시운전을 하며 낸 음주사고 처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고 털어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