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7월 성수기 해외 여행 모객 최다 기록

2011-08-01     정인아 기자

하나투어(대표 권희석)가 2011년 7월 패키지 송출객수가 13만 4천여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나투어 창립 이래 역대 7월 성수기 모객 중 최다기록이다.


또한 8월 1일 기준 올해 8월 예약자는 12만 1천 여명으로 작년 동 시점 대비 8.9%를 웃도는 수치를 보이고 있어 올해 여름 성수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여행객이 해외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저비용 항공사 해외노선의 신규 취항과 기존 항공의 노선 증편으로 인한 항공 좌석 공급 증가와 원화 강세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중국>일본 순으로,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으로 일본이 인기 지역별 순위 TOP 3 순위 안에 다시 랭크 되었다. 7월 일본 모객은 1만 5천 여명으로 지난달보다 78.5% 증가했다.

최근 일본여행의 안전이 널리 홍보되고 저렴한 일본 여행 상품이 선보이고 있어  이러한 추세라면 올 연말 일본여행 수요는 지진 발생 전 수준을  회복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하나투어 내부자료, 2011년 8월 1일 기준 / 2010년 8월 1일 기준

한편, 9월의 예약 동향을 살펴보면 올 9월 예약자는 4만 6천 여명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근 예약추이를 살펴보면 리드타임(최초 예약일과 여행 출발일 간의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으며 9월에는 추석 연휴가 자리잡고 있어 9월이 임박하면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인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