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토마토 케찹 탄생 40주년 ‘1등에는 이유가 있다’

2011-08-01     지승민 기자

오뚜기(대표 함영준)의 토마토 케찹이 8월 40번째 생일을 맞아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달 30∼31일 이틀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케찹용 토마토와 토마토 모종을 나눠주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5~7일에는 토마토 재배지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2011 화천 토마토축제’도 후원할 예정이다.

1971년출시된 오뚜기 토마토 케찹은 원조인 외국의  유명 브랜드들을 줄줄히 물리치며 국내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그야말로 오뚝이 상품이다.


현재까지 약 100만톤이 판매됐다.

이는 300g 튜브 제품으로 계산했을 때 약 33억개 분량이며  우리나라 국민을 5천만명으로 추산했을 때 1인당 66개를 소비한 셈이다.

오뚜기는 40주년을 맞아 오뚜기  케찹에대한 몇가지 오해를 해명했다.


오뚜기 측은 케찹에  방부제가 들어간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아니라는 것. 발효식초가 새콤한 맛을 더하는 감미료이자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색소 첨가’도 잘못된 상식이라는 것. 케챂의 원료가 되는 가공용 토마토에는 붉은색을 결정짓는 라이코펜(Lycopene)의 함량이 보통 토마토에 비해 월등히 높아 상대적으로 더 붉은 색깔을 띈다고 해명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의 입맛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해왔다”며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케찹 활용요리 제안은 물론이고 1등 업체로서 토마토와 케찹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