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풀 LED 시네마 3D TV 출시

2011-08-02     유성용 기자
LG전자는 풀(Full) LED(발광다이오드) 기술과 트루모션 480 헤르츠(Hz) 기술, 슬림 베젤 디자인 등을 적용해 화질과 디자인을 개선한 고급형 시네마 3D TV(모델명:55LW9800, 47LW9800)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필름패턴편광(FPR) 방식의 3D TV로는 최초로 풀 LED 기술이 적용됐다. 55인치 제품의 경우 2천300여개에 달하는 LED 소자가 화면 뒤에 촘촘이 배치돼 더욱 선명하고 밝은 영상을 구현한다.

3D 영상을 1초당 480장의 속도로 재생하는 '트루모션 480헤르츠(Hz)' 기술이 채택돼 화면 끌림이 적으며, LED 램프가 명암을 자유 자재로 조절하는 영상 부분 제어 기술(Local Dimming)을 이용해 화질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V 테두리 폭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슬림 베젤' 디자인으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화면을 보면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매직모션 리모콘', 스마트폰, PC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공유하는 '스마트 쉐어', TV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는 '웹 브라우저' 등의 첨단 기능도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