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반기 북미 TV 시장 '싹쓸이'
2011-08-02 유성용 기자
2일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북미 디지털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점유율 35%, 수량기준 점유율 25.3%로 1위를 차지했다.
평판 TV도 금액기준 35.4%, 수량기준 25.4%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로 집계됐다.
LED TV와 3D TV 역시 각각 금액기준 44.1%, 54.5%, 수량기준 32.9%, 53%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스마트 TV가 포함된 IP TV 시장에서도 금액기준 43.8%, 수량기준 38.9%로 1위였고, PDP와 LCD TV 시장 점유율도 각각 금액기준 33.3%, 44.4%, 수량기준 22.7%, 41%로 1위였다.
특히 PDP TV의 경우 지난 1월 금액기준 44%, 수량기준 41.3%의 점유율로 첫 1위에 오른 이후 줄곧 정상을 유지, 처음으로 반기 1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엄급인 50인치 이상 PDP TV 시장 점유율도 금액기준 49.2%, 수량기준 47.2%로 1위에 올랐고, 40인치 이상 LCD TV도 금액기준 40%, 수량기준 33.9%의 점유율로 역시 1위였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상철 전무는 "삼성 TV가 상반기 북미TV 시장에서 금액, 수량기준 모두 7관왕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혁신적인 리더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