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 기탁 잇달아
2011-08-02 오승국 기자
강진군은 최근 군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성호전자 박현남 대표는 강진청자축제 성공을 기원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천만원을 군민장학재단에 전달했다.
박 대표는 모교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명문학교로 도약하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병영중학교 및 병영정보과학고등학교에 ‘모교 사랑 장학금’을 기탁했다.
올해 성호전자는 병영정보과학고등학교에 재정적 및 현장 체험학습등을 지원하여 특성화된 전국 명문학교로 육성코자 산․학 교육지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병영주조장 김견식 대표도 지난 1일 5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김대표가 경영하는 병영주조장의 설성 동동주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전국 16대 우수 막걸리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30일 전남도청 강진향우회원과 현대삼호중공업 향우회원도 각각 30만원을 고향의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고향 발전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뜻 깊게 사용하고 싶다’고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난 2005년에 설립된 이후 명문학교 육성, 맞춤형 심화학습 운영, 미국․필리핀 해외단기 어학연수 추진 등에 매년 20여억 원을 투자해 지역 교육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