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랩 비교적 안전..알킬페놀 검출 거의 없어
2007-05-18 뉴스관리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LG생활건강(주)의 럭키랩, 희성화학의 롯데랩등 7개 제품의 PVC 랩 등에 대한 조사결과 6개 제품은 알킬페놀류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량 수준으로 검출된제품은 삼영화학의 썬랩으로 알킬페놀류의 일종인 노닐페놀이성질체가 39.8ppm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다른 산업용 PVC제품 생산에 따른 교체오염을 보여져 해당 업체에 위생관리등 개선조치토록했다고 밝혔다.
알킬페놀류는 페놀의 벤젠고리에 알킬그룹이 결합되어 있는 고분자화합물로 내분비계장애 물질로 추정되고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일본처럼 현재 용기와 포장재의 알킬페놀류에 대해 별도의 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으나 유럽연합에서는 사용할 수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앞으로 알킬페놀류의 기준과 규격 설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일반가정에서는 PVC 랩 구매시 일반제품(산업용)이 아닌 식품용으로 표기된 제품을 구매할것을 당부했다(헤럴드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