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대천해수욕장 어린이 성추행 외국인 검거
2011-08-03 오승국 기자
서해지방청(경무관 이주성) 대천여름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6시30분경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인근 샤워장에서 6세 남자아이를 성추행한 혐의로 인도국적 외국인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알 샌딜 쿠마르(80년생) 등 인도국적 외국인 2명은 샤워장에서 부모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옆에 있던 지 모(6세.충북 청주시)군의 성기를 만지는 방법으로 추행했으며 아들이 샤워 후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려 인근 해양경찰서에 신고한 것으로 태안해경은 성추행한 외국인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외국인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특히, 어린이와 여성, 노약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긴급상황에서는 해양경찰 긴급신고 122를 꼭 기억할 것"을 당부했다.
[마이경제뉴스/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