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인기 폭발...문채원 따귀 날리는 홍수현

1999-08-03     온라인 뉴스팀

KBS 사극 ‘공주의 남자’의 인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3일 방영 분에서 경혜공주(홍수현 분)는 김승유와의 혼인이 세령(문채원 분) 때문에 어긋났다고 생각했다. 혼례식 당일 아침 세령이 찾아오자 혼례복을 갖춰 입은 경혜공주는 즉시 인사대신 따귀를 날렸다.


경혜공주는 “내 꼴을 구경하러 왔느냐, 날 조롱하러 왔느냐”고 호통쳤다. 이어 세령에게 “내가 김승유와 혼인하지 않기를 바랬느냐”면서 “너와의 혼인을 언강생심 꿈도 꾸지 마라. 넌 한 사내와 내 인생을 짓밟았다”고 저주를 퍼부었다.


‘공주의 남자’는 남녀간의 멜로스토리 외에도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정치적 알력 등 스토리가 풍부해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사진=K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