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7광구' 개봉 지연 보상하겠다"
2011-08-04 정인아 기자
CJ E&M이 영화 '7광구'의 개봉을 예정보다 지연시키면서 이미 이 영화를 예매한 소비자에게 환불 및 보상을 약속했다.
이 영화는 당초 4일 오전 1회차부터 상영관서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막바지 수정.보완 작업이 늦어지면서 이날 오후 6시로 개봉이 연기됐다. 4일 오전부터 오후 6시 사이의 3~4회차 상영분을 예매한 관객들은 예매가 취소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 E&M 측은 "해당 시간대의 예매자들에게 환불 조치와 함께 인터넷 예매 사이트의 '무비머니'나 오프라인 관람권 등을 지급해 보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 영화는 국내 최초 3D 블록버스터로 제작비만 100억원이 넘게 들어간 영화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를 반증하듯 현재 40% 이상의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