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흑점 폭발, 휴대폰 등 통신기기 불편 생길까?
2011-08-07 김현준기자
태양흑점 폭발 소식이 전해지며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가 전력전송망 훼손 가능성을 경고했다.
전파연구소는 지난 6일 오전 3시경 태양흑점이 폭발하면서 경보등급 4단계급 교란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양흑점 폭발로 항법 장애와 위성위치 추적 장애를 비롯해 유선 및 전력전송망 훼손 등의 피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전파연구소는 “현재 상황에서 나머지 코로나 질량 방출이 지구에 영향을 줄 경우 중복 영향에 의한 매우 강력한 지자기 교란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휴대폰도 안 되려나?", "빨리 대책을 세워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