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승합차 추락 대학생 10명 사상
2011-08-08 박해룡기자
전북 무주군 구천동 터널 인근에서 승합차가 추락해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1시10분께 전북 무주군 적상면 지방도 49호선 구천동 터널 부근에서 강모씨(27)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2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강원직(26)씨 등 충남대 무역학과 학생 5명이 사망했으며 강진현(여,19세)씨 등 5명은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하루 전인 6일 무주리조트로 MT를 갔다가 대전으로 향하던 중에 터널을 통과한 후 이어진 급커브 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사진=MBC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