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면허 취소 "술을 마신 상태가 아니라고 했지만.."
2011-08-08 온라인 뉴스팀
배우 엄기준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다.
8일 용산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엄기준의 채혈 측정결과 혈중알코올 농도 0.116%로 운전면허 취소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엄기준은 이로 인해 면허가 취소됐지만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촬영은 계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엄기준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다 신호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에 소속사는 "술을 마신 상태가 아니였다. 전방 태만 부주의에 의한 사고다. 채혈도 엄기준이 요구해 하게됐다. 한치의 오해도 낳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엄기준은 현재 SBS ‘여인의 향기’에 출연 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