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낙뢰'로 10분간 생산라인 중단 "피해 없어"
2011-08-08 안재성기자
8일 오전 10시경 중형 태풍 '모이파'의 여파로 울산시 북구 양정동 현대차 울산공장에 낙뢰가 떨어져 울산1공장부터 5공장까지 모든 공장의 생산라인이 갑자기 멈췄다.
이 공장들은 생산라인을 다시 가동시키는 재부팅이 이뤄진 뒤 10여 분만에 정상적인 생산을 재개했다.
현대차 한 관계자는 "낙뢰로 인한 정전은 1∼2초에 불과했고 곧바로 생산을 재개해 피해액은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