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 분유 467개 훔쳐 유흥비로 탕진
2011-08-09 뉴스관리자
초등학교 동창인 이들은 지난 3월10일 오후 5시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할인점에 들어가 분유 10개를 가방 속에 넣어 훔치는 등 최근까지 시내 15개 할인점을 돌며 96차례에 걸쳐 분유 467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분유의 시중 가격은 2천만원이 넘는다.
김양 등은 훔친 분유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후 유흥비로 탕진했다.
훔친 물건인 것을 알고 분유를 산 8명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