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 복분자음료 100만불 수출계약 체결

2011-08-09     노광배 기자

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대표 서치정)은 3년간 복분자음료 ‘애드림’을 싱가포르 핼스앤트레이드사와 100만불(한화 1,062백만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핼스앤트레이드사의 대표 리사 림은 2일부터 5일까지 고창황토복분자 현지공장을 방문하여 생산시설 설비와 제품의 품질 등을 확인, 위생적이고 쾌적한 시설과 제품의 우수한 품질에 매우 만족해했다고.


서치정 대표는 "싱가포르 현지인들과 바이어의 반응이 좋아 100만불 이상 수출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창황토복분자 영농조합은 2010년 농식품 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9억8천만원 중 5억8천8백만원을 지원받아 제품위생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장 환경개선사업과 HACCP 인증을 위한 안전 위생설비를 설치하여 이번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했으며 오는 26일까지 1차분 8.4톤을 선적할 계획이다.

이강수 군수는 “이번 성과는 고창복분자 가공업체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창복분자가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경쟁력에서도 선두를 지킬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