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청 공무원 업무중 과로사 사망

2011-08-10     오승국 기자

전남 해남군청 기획홍보실장이 예산확보 및 태풍 피해 예방 등 과로에 따른 뇌출혈로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이정돈 기획홍보실장(57세)은 지난 8일 오전 10시경 사무실에서 업무 중 갑자기 쓰러져 서울소재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소생하지 못하고 10일 새벽2시경 사망했다.


이 실장은 2012년 국고예산확보 업무 추진과 지난 7일 제9호 태풍 ‘무이파’가 해남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에 따라 토․일요일 비상근무와 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담당면 현장방문 등으로 피로가 누적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실장은 1974년 전남지방공무원 공채로 해남 황산면사무소 근무를 시작 문내․황산면장, 문화관광과장, 행정지원과장, 세무회계과장, 보건소장, 기획홍보실장을 역임하였고, 모범 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근정 포장 등을 수상했으며 유족으로는 장공순 여사와 3녀가 있다.


장 소 : 해남제일 장레식장


발 인 : 12일 오전 9시 30 분


(사진설명=故人:기획홍보실장 이정돈)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