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끌고 훔치고" 사돈과 함께 절도 '덜미'

2011-08-11     뉴스관리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11일 옷가게에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백모(59ㆍ여)씨와 안모(57.여) 등 2명을 입건, 조사하고 있다.

   백씨 등은 지난 6월 2일 오후 4시께 광주 동구 지원동 한 옷가게에 들어가 계산대 서랍 아래에 있던 가방에서 현금 70만원과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사돈 사이인 이들은 한 사람이 물건을 고르는 척하면서 종업원의 시선을 끄는 사이 다른 사람이 금품을 훔치기로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