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 진동, 테크노마트에선 살금살금~

2011-08-11     김미경기자

테크노마트 건물에서 또 다시 진동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는 11일 오전 11시께 서울 광진구 테크노마트 사무동 건물이 흔들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33층에서 흔들림이 느껴졌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지금 현장 상황을 살펴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행정당국의 긴급 대피명령 등 조치는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테크노마트 측은 현재 건물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는 중이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은 “누가 또 뛰었나보지”, “영화관, 헬스장 영업하기 힘들겠네”, “한번 더 정밀검사 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테크노마트 사무동은 지난달 5일 어지러움을 느낄 정도의 진동이 발생, 광진구청이 긴급 퇴거명령을 내려 이틀간 건물사용이 통제됐다.

 

안전진단을 맡은 대한건축학회는 같은 달 17일 건물 12층 피트니트 센터에서 ‘태보’ 운동을 한 것이 원인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지난달 5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