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아란 난동 논란 진실공방..제작진 "조작 아냐" 주장
2011-08-13 온라인 뉴스팀
13일 ‘슈퍼스타K3’ 제작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에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 조작이 가능했겠느냐”며 “제작진이 시킨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최아란과 통화해 모든 오해를 풀었다”며 “나중에 방송을 직접 본 후 방송에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하고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스스로 삭제했다”라고 전했다.
김용범 PD는 “과격 행동을 말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다”면서 “방송 불가 내용이 아니면 가능한 가감 없이 보여주자는 게 대원칙이지만 앞으로는 편집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슈퍼스타K3’ 부산 지역 3차 예선에 참가한 최아란은 불합격 통보를 받고 “재수 없어”, “꺼져라” 등 막말을 하며 벽을 치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방송이 나간 후 논란이 커지자 최아란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방송에 나온 일시적인 짜여진 행동들과 행위는 제작진들의 제작 의도 하에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자백할 수 있습니다”라며 “제가 정말 화가 나고 억울해서 나의 의도로 행동한 부분이 아니란 걸 자백합니다”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