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고봉밥 복수..살찐 몸매 구박한 남편 "늙어서 보자~ "
2011-08-13 온라인 뉴스팀
이혜정은 남편 고민환과 함께 지난 11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현, 남편이 평소 자신의 몸매를 지적하는데 대해 불편한 심기를 토로했다.
이날 이혜정은 30년 전인 결혼 초기 "남편이 아이 앞에서 '엄마 배에 파묻혀 사태나겠어'라며 '근육은 하나도 없고 다 지방이다'고 나를 뚱뚱하다고 구박했다"며 "남편 체중을 불어나게 하기 위해 복수의 수단으로 매끼 남편에게 고봉밥을 퍼줬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탄수화물만 잔뜩 먹여 나처럼 만들 것이다고 다짐했었는데 진짜 남편 체중이 불어났다"며 30년 전 복수가 성공했음을 고백해 남편 고민환을 당홍케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치밀한 복수다" "나도 써먹어야지~" "자고로 부인한테 잘해야 나중에 호강한다" 등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사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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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정과 고민환 부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