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촬영거부 해명했지만… '스파이 명월' 방송 펑크 일보 직전?

2011-08-14     온라인 뉴스팀

배우 한예슬이 촬영거부 사건에 대해 해명했지만 지금까지도 나오지 않고 있어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한예슬은 14일 오전 예정돼 있던 KBS2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 촬영에 합류하지 않아 촬영거부 논란으로 이어지자 소속사 측이 '몸상태'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예슬 측 관계자는 "현재 한예슬이 몸이 좋지 않아 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지난 12일에도 오전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후 3시가 넘어 촬영장에 나갔던 것도 건강이 좋지 않아서였다"고 해명했다.


이날 에릭, 조형기, 유지인 등 연예인과 스태프 전원이 대기상태 였지만, 한예슬이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고 드라마 감독에게 촬영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날 오후부터는 촬영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상태라는 점. '스파이 명월'의 촬영분 중 15일, 16일 방송될 내용의 40%밖에 촬영이 진행되지 않아 문제는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스파이 명월'은 촬영거부에 대해 해명한 한예슬의 분량을 제외한 나머지 촬영배우들의 분량을 촬영 중이다.


제작사 측은 "한예슬이 촬영장에 나오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드라마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빍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