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핵가족 증가..가장 높은 비율 차지하는 가구형태는?
2011-08-15 박해룡 기자
15일 서울시가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기초로 발표한 '2010 서울 가구구조 변화 분석'에 따르면 전체가구 수가 2000년 308만5천936가구에서 2010년 350만4천297가구로 늘어난 가운데 전통핵가족은 10년새 153만5천514가구에서 132만8천186가구로 13.5%줄었다.
반면 부부로만 구성된 가족은 같은 기간 47.2% 늘었으며 편부 또는 편모와 미혼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는 30.2%, 1인가구는 무려 70.2% 증가하는 등 '소핵가족'의 증가율이 높았다.
한편 2010년 서울의 가구 유형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형은 1인가구로 1990년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4인가구를 처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