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구글 모토로라 인수 예상했던 일..문제안돼"

2011-08-16     유성용 기자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16일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에 대해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삼성은 자체 OS(운영체제)도 가지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활용할 수 있다"며 "휴대폰 사업이 단순히 OS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모토로라가 매물로 나온 이후 인수 제안을 받고 매입방안을 검토했지만, 실익이 크지 않아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