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상반기 실적 추락.. 원인은?
2011-08-16 정인아 기자
웅진씽크빅의 상반기 실적이 추락했다.
웅진씽크빅은 상반기 매출액 3천829억5천만원, 영업이익 234억3천만원, 당기순이익은 153억3천1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4.6%, 영업익은 43.5% 추락했다. 당기순이익은 반토막 수준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전집과 학습지 사업이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방과 후 학교 사업 철수로 인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규 사업 초기 정착 비용이 증가한 점도 영업이익 감소에 한몫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올해 신상품 출시 계획 12종 중 8종이 출시되고, 학습지 과목 및 연령이 확대되는데다 홈스쿨(공부방 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올해 최대 매출(2천900억원)을 목표로 할만큼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