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아반떼, 미국서 '가장 이상적인 차' 선정
2011-08-17 유성용 기자
총 24개의 차급별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그랜저는 대형차, 아반떼는 소형차 부문에서 각각 최고 모델로 뽑혔다. 아반떼는 올해 5월 발표한 오토퍼시픽사의 '2011 자동차 만족도 조사'에서도 부문별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브랜드별 경쟁력에서도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크라이슬러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2011년형 신차 구입 소비자 중 약 7만2천명을 대상으로 15개 항목에 대해 고객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차의 기준에 얼마나 부합하는가를 점수화했다.
한편, 기아차는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켈리블루북사에서 최근 발표한 '총 보유비용 우수 브랜드'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감가상각, 예상 연료비용, 보험 및 정비비용 등을 기초로 차량보유기간 5년 동안 들어가는 총 비용을 계산한 이번 조사에서 기아차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보유비용이 가장 적은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