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장녀 정지이 전무 결혼

2011-08-17     윤주애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가 내달 중 결혼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정 전무는 오는 9월3일 신라호텔에서 외국계 금융회사에 다니는 신랑과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신랑은 평범한 집안 출신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친인척 및 일부 지인 등만 참석하는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 전무는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과 현정은 회장의 장녀로 2004년 현대상선 재정부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리, 과장을 거쳐 현재 IT 관련 기업인 현대유엔아이에서 근무하고 있다.

정 전무는 지난 2009년 현 회장이 7박8일간의 방북일정 동안 그림자처럼 수행해 재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5월에는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창립3주년 기념행사에서 젊은 여성 리더상을 수상해 관심을 끌었다.(사진=연합뉴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