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집단소송 본격 시작..2만7천여명 참여
2011-08-17 유성용 기자
경남 창원의 법무법인 미래로는 17일 미국의 애플 본사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원고 1명에 100만원씩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대법원 전자소송 포털(ecfs.scourt.go.kr)을 통해 창원지법에 제출했다.
미래로는 이번 소송에 참여한 2만7천612명 가운데 우선 2만6천691명을 원고로 해 소장을 냈다. 법정대리인의 동의서가 준비되지 않은 미성년 참여자 등 921명은 서류를 갖추는 대로 추가로 접수할 예정이다.
미래로는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1명당 소송비용 1만6천900원씩을 받고 인터넷으로 소송인단 2만7천612명을 모집했다.